디미페이 회고 - Developer's Cut

디미페이를 하면서 느꼈던 점을 간략히 소개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서비스를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배포하는데는 많은 사람과 시간이 필요하다
• "하면 된다"
• 기획 단계에서의 노력과 지속적인 피드백은 정말정말 중요하다
• 협업도 중요하다

"하면 된다"

디미페이에는 특별한 서비스를 하나 지원합니다. 바로 Naver Clova팀에서 개발한 안면인증 결제 솔루션인 FaceSign을 도입했습니다. 이 과정이 특별히 기억남는 이유는, 제가 한 일은 별로 없지만 진짜로 "하면 된다" 라고 깨닫는 순간이 왔기 떄문입니다. 19기 선배님의 이메일 한통으로 아주 큰 변화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메일을 보냈을 당시에도 팀 내부에서도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다분했는데 결국에는 해냈습니다!. 여기서 선배님이 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데 어떤 내용이냐면 

우리는 "고정 고객이 보장된 스타트업"이에요. 스타트업처럼 실험적일수도 있으면서도, 동시에 고객이 떠나갈 위험은 없어요. 디미페이에서 하고싶은 모든 것 이루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IT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이런 마음가짐을 가져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협업도 중요하다.

디미페이는 동시에 포스, 어드민, 앱 등등 여러가지 서비스를 한번에 개발해야 했기 때문에 팀 구성원들과의 소통과 협업이 중요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 페이지를 개발하는데도 분업하여 개발하고 Front와 Back과의 연동 작업에서도 문제가 생기면 문제가 발생했다고 알려주고, 그걸 또 고치고의 반복이였습니다. 정말로 고등학생 때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건 천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획의 노력과 지속적인 피드백

저는 이 부분에 많은 참여를 하지 않았지만 남겨진 기록들을 보면 이 기획이 한번에 나오지도 않고 정말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비스 개발과 배포의 비용

짧다면 짧지만 긴 시간 동안 팀원들과의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