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페이 개발 - 3

프로젝트에서의 협업은 중요합니다.

 

협업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그냥 같이 하는 것입니다. 

 

협업의 과정이라고 뭐 특별한 게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협업 툴을 쓰는 게 다 입니다.

 

협업 툴 중 커뮤니케이션 툴을 사용하는 이유!

 

 

업무 관련 빠른 피드백이 필요한데... 메일은 회신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카카오톡을 하자니 공사 구분이 너무 없는 것 같고, 업무 히스토리를 찾아보기도 어려워요...

한 프로젝트, 여러가지 일

위와 같은 이유로 사용합니다. 커뮤니케이션 툴의 장점은 구분짓는 것에 있습니다. 한 프로젝트에서도 여러가지 일을 분담하여 진행하는데, 이를 구분 지을 공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디미페이 프로젝트를 예로 들면 Flutter-개발, 백엔드 개발 등 여러가지 일로 구분지어 소통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구분짓는다는 것이 더욱 더 자신의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툴을 사용할 때에는 실시간이라는 기능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 발생하고 메시지를 보낼 때 그 답장이 바로바로 돼야 효율성이 올라가고 일의 진도가 척척 나가게 됩니다. 저의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답장이 1분만 뒤에 와도 굉장히 시간손실이 크다고 느꼈습니다. 만일 5분, 10분, 30분, 1시간 뒤에 온다고 한다면 그 날은 성취도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날입니다. 만약에 그렇게 급한 일이 아니라면 상관이 없지만, 팀원들을 위해서라도 실시간이라는 기능을 활용하여 알림이 왔을 때 바로바로 읽고 답장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일종의 기록 공간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여기까지 왔는지 알려주는 공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세지를 보낼 때에는 항상 싸우지 않고, 비난하지 않고 고운말, 예쁜말을 써서 과거를 되돌아보아도 부끄럽지 않게 해야 합니다. 기록을 쌓다 보면 하나의 비전이 보이게 됩니다. 한 프로젝트의 팀의 비전이 생기고 미래를 생각할수도 있게 됩니다. 

 

Naver FaceSign을 사용한 것이 결국에 Naver에서 인터뷰 요청이 오기도 했고, 계속해서 쿠폰 관련 개발을 진행을 하고 있기도 하고 디자인도 계속해서 수정하고, 디미페이 디자인으로 공모전도 나갈 예정입니다. 

 

기록이 있기 때문에 비전이 있고, 계속해서 디미페이 프로젝트는 유지될 수 있고, 소통을 원활하게 3개의 기수가 활동을 한 프로젝트로 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