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침대에 누워 하루를 돌아볼 때면, 정작 '나'에게 집중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진짜 추억을 곱씹어볼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화면을 내리다 보면 소중한 시간과 감정들은 어느새 휘발되어 버리곤 했으니까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자극적인 세상과 거리를 두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그들과의 소중한 추억만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가장 프라이빗하고 감성적인 다이어리 앱을 직접 만들어 마켓에 출시해 보자고 말이죠.
그렇게 쉼 없는 기획과 개발의 사투 끝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배포까지 성공한 제 인디 프로덕트, 'Orbit(오르빗)'의 이야기를 기록해 봅니다.
1. 우주라는 캔버스, 소중한 사람들을 행성으로 초대하다
시중에는 이미 수많은 다이어리와 CRM(인맥 관리) 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업무용 툴처럼 딱딱하거나, 너무 많은 기능을 담고 있어 '기록'이라는 행위 자체가 또 하나의 피로로 다가오곤 했습니다.
그래서 'Orbit'은 철저하게 감성적이고 시각적인 접근을 택했습니다. 앱을 켜면 어둡고 고요한 밤하늘 캔버스가 펼쳐집니다. 이곳에 연인, 가족, 친구, 혹은 나 자신을 하나의 '행성(Planet)'으로 초대합니다. 화려한 색상이나 불필요한 UI 요소를 배제하고 부드러운 다크 테마와 우아한 궤도(Orbit) 애니메이션을 사용하여, 유저가 오롯이 그 사람과의 관계와 추억에만 딥 다이브(Deep Dive)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2. 기록이 곧 보상이 되는 '별가루(Stardust)' 시스템
일기를 꾸준히 쓰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Orbit의 정체성을 이루는 핵심 규칙으로 '별가루 경제(Stardust Economy)'를 도입했습니다.
그 사람과 있었던 특별한 일, 소소한 대화, 간직하고 싶은 감정을 타임라인에 기록할 때마다 밤하늘에서 반짝이는 '별가루'가 떨어집니다. 이렇게 모은 별가루로 신비로운 우주 상점을 방문해 몽환적인 '행성 스킨'과 '성운(Nebula) 테마'를 뽑을 수 있습니다.
숙제처럼 느껴지던 기록이, 내 우주를 더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설레는 여정으로 바뀌는 짜릿한 루프를 만들었습니다. '루비 더스트', '에메랄드 오아시스' 같은 희귀한 스킨을 뽑아 내 행성을 커스텀하는 손맛은 Orbit만의 킬러 UX입니다.
3. 서버가 없는 다이어리, 완벽한 오프라인 프라이버시
내밀한 감정과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딘가로 전송된다면 온전히 솔직해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Orbit은 100% 기기 내부 로컬 저장소(Local Storage)만을 사용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서버로 단 1바이트의 개인 데이터도 전송되지 않는 완벽한 오프라인 환경. 타인의 시선과 데이터 유출의 불안이 완벽히 차단된 공간에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속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도파민에 절여진 스마트폰 스크린에서 벗어나, 하루의 끝에서 오직 나와 내 사람들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을 선물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링크를 통해 바로 설치해 보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첫 번째 행성으로 띄워보고, 별가루를 모아 몽환적인 스킨을 뽑아내는 손맛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Orbit 구글 플레이 스토어 다운로드 주소]
앞으로 유저 여러분이 남겨주신 소중한 리뷰와 피드백을 꼼꼼히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버그 제보나 개선 제안, 새로운 스킨 아이디어 등 어떤 피드백이든 무자비하게 던져주세요. 소중히 모아 앱의 우주를 더욱 넓게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어지러운 하루의 끝, Orbit과 함께 나만의 궤도를 찾는 고요한 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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